본문으로 건너뛰기
Thailand eSIM

태국에서는 네이버지도 대신 구글맵, 카카오페이 대신 그랩

태국 여행 중 자주 쓰던 한국 앱이 먹통일 때, 무엇으로 바꿔야 하고 왜 데이터가 필요한지 정리.

읽는 데 4분 작성: Thailand eSIM Team
esim thailand travel apps bangkok
태국에서는 네이버지도 대신 구글맵, 카카오페이 대신 그랩

첫 eSIM 15% 할인 · 코드 WELCOMEeSIM 구매 →

한국에서 매일 쓰던 네이버지도, 카카오페이, 토스는 태국에서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 방콕이든 푸켓이든, 도착 즉시 구글맵과 그랩으로 갈아타야 여행이 풀린다. 방콕과 푸켓을 반복해서, 그것도 길지 않은 일정으로 오가는 한국 여행자가 많은 만큼, 이 전환을 매번 처음처럼 헤매는 사람도 많다. 한 번만 정리해두면 다음 여행부터는 도착하자마자 헤매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네이버지도가 해외에서 안 되는 이유

한국에서는 구글맵보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쓰는 사람이 훨씬 많다. 국내 지도 데이터 규제 때문에 구글맵이 한국에서는 상세한 길찾기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온 탓이다. 문제는 이 상황이 태국에서는 정반대로 뒤집힌다는 점이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은 해외 지역 데이터를 사실상 제공하지 않고, 태국에서 쓸 수 있는 지도 앱은 구글맵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 노선도, 짜뚜짝 주말시장 안 골목길 찾기도 전부 구글맵 기준으로 준비해두는 게 맞다. 여행 전에 미리 가고 싶은 곳을 구글맵에 즐겨찾기로 저장해두면, 현지에서 검색할 필요 없이 바로 길찾기를 시작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하다.

카카오페이·토스는 통하지 않는다

결제 쪽도 마찬가지다. 카카오페이나 토스로 태국 상점에서 바로 결제하는 방법은 없다. 태국 매장의 QR 결제는 태국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프롬프트페이(PromptPay) 체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결제 앱과는 완전히 별개의 시스템이다. 실제로 여행에서 쓰게 되는 결제 수단은 해외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와 현금이고, 앱으로 뭔가를 해결하고 싶다면 태국 현지 결제 체계와 연동된 별도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미리 하나 준비해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랩이 사실상의 카카오T다

택시를 부르는 감각으로 생각하면 그랩이 카카오T의 자리를 대신한다. 회원가입부터 차량 호출, 요금 확인, 기사와의 위치 공유까지 전부 앱 안에서 이뤄지고,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 모든 절차가 데이터 연결을 전제로 한다는 점이다. 데이터가 끊긴 상태에서는 그랩도, 구글맵도, 결국 아무 앱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공항에 내려서 데이터가 연결되기 전까지는 그랩을 부를 수 없다는 뜻이므로, 이 순서를 거꾸로 생각하고 있으면 도착하자마자 당황하기 쉽다.

클룩·아고다는 미리 깔아도 소용없다

숙소나 투어를 예약할 때 쓰는 클룩, 아고다 같은 앱도 사전 설치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약 확인, 실시간 좌석·객실 현황, 바우처 발급까지 매번 서버와 통신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이미 예약된 내역을 다시 불러오는 것조차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 바우처나 예약 확인 메일은 출발 전에 스크린샷으로 따로 저장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만에 하나 인터넷이 끊겨도 최소한의 확인은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그대로 쓸 수 있다

메신저는 상황이 다르다. 카카오톡은 상대방도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면 해외에서도 데이터만 연결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문자, 사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가족이나 일행과의 연락 수단은 바꿀 필요가 없고, 오히려 데이터 연결만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되는 가장 간단한 항목이다.

여행 전에 앱을 미리 바꿔두는 순서

가장 매끄러운 방법은 한국을 떠나기 전,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구글맵과 그랩을 미리 설치하고 로그인까지 끝내두는 것이다. 그랩은 가입 단계에서 문자 인증을 거치는데, 이 인증은 한국 번호로도 받을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미리 처리해두면 현지에서 새로 가입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구글맵도 미리 방콕이나 푸켓의 숙소, 가고 싶은 식당, 주요 관광지를 검색해 즐겨찾기로 저장해두면 현지에서는 지도를 켜고 길찾기만 누르면 된다.

출국 전, 구체적으로 어떤 순서로 준비할까

가장 먼저 할 일은 구글맵 설치와 로그인이다. 로그인해두면 검색 기록과 즐겨찾기가 계정에 저장되어 나중에 폰을 바꾸거나 초기화해도 그대로 남는다. 그다음 순서로 그랩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까지 마친다. 그랩의 문자 인증은 한국 번호로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굳이 현지에서 새 번호로 다시 가입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회원가입과 함께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도 미리 등록해두면 현지에서 결제 수단 때문에 막히는 일이 없다. 카드사에 해외 결제 차단 여부와 한도를 확인하는 것도 이 단계에서 함께 처리해두면 좋다. 세 번째로 클룩이나 아고다에서 예약한 내역은 예약 확인 화면과 바우처를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둔다 — 서버 통신 없이도 최소한의 확인은 가능하도록 해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글맵에서 숙소, 가고 싶은 식당과 관광지를 미리 검색해 즐겨찾기에 저장해두고, 가능하면 해당 지역의 오프라인 지도도 함께 다운로드해둔다. 이 네 단계 모두 한국 집 와이파이처럼 안정적인 연결에서 처리하는 편이, 공항 도착 후 데이터가 아직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짧은 일정일수록 준비가 더 중요하다

방콕이나 푸켓을 며칠씩 자주 오가는 여행 패턴이라면, 매번 도착해서 앱을 새로 설정하는 시간 자체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한 번 이 조합—구글맵, 그랩, 해외결제 카드, 데이터 연결—을 정리해두면 다음 여행부터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움직일 수 있고, 짧은 일정에서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한국 앱과 태국 대체 앱 비교

한국에서 쓰던 앱태국에서 상태태국에서 대체 앱데이터 필요 여부
네이버지도·카카오맵해외 데이터 미지원구글맵필요
카카오페이·토스 QR결제태국 매장에서 사용 불가해외결제 신용카드결제 자체는 불필요, 확인용으로 필요할 수 있음
카카오T서비스 지역 아님그랩필요
카카오톡상대방도 쓰면 정상 작동그대로 사용필요

일행이 여럿이라면 위치 공유부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움직이다가 잠깐씩 흩어지는 여행이라면, 구글맵의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미리 켜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카카오톡으로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구글맵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조합이면 낯선 골목에서 일행을 놓쳐도 크게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 물론 이 모든 기능은 각자의 스마트폰이 데이터에 연결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일행 전원이 각자 인터넷 수단을 갖추고 있는지 출발 전에 한 번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결론

태국 여행에서 앱이 안 먹힌다고 느끼는 순간은 거의 다 두 가지 중 하나다. 한국 전용 앱을 그대로 쓰려고 했거나, 데이터 연결이 끊겨 있거나. 둘 중 어느 쪽이든 원인은 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앱이 전제하는 국가와 통신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현지에서 당황하는 대신 곧바로 대체 수단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앱을 미리 구글맵과 그랩으로 바꿔두고, 도착과 동시에 데이터가 연결되도록 준비해두면 이 문제는 대부분 사라진다. 이심을 미리 설치해두는 방법은 이심이란 무엇인가와 아이폰 설치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요금제는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다. 방콕 도착 직후 인터넷 수단을 더 자세히 비교한 글은 이심·포켓와이파이·유심 카운터 비교에 정리해두었다.

관련 글

전체 보기
첫 여행 혜택

첫 eSIM 15% 할인 받으세요

데이터 요금제를 고른 뒤, 결제할 때 아래 코드를 입력하세요. 결제 전에 첫 요금제에서 15%가 할인됩니다.

프로모션 코드
WELCOME

결제 시 WELCOME 코드를 입력하세요 — 이 사이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